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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한 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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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도한 아지입니다.

주말 잘보내셨나요^^? 오늘은 늘 올리던 맛집이 아닌 제가 주말동안 친구들과 갔던 하동여행 일기를 써볼까 합니다.

어릴적 가보고 처음 가본 하동인데요. 친한친구들끼리 송년회겸 조용한 곳으로가서 좀 쉬다오자 라는 느낌으로

준비한 여행이었습니다. 남자들끼리 가는 여행이라 특별히 이쁘고 준비된 것은 많이 없지만 그래도 너무너무 

만족하는 1박2일 여행이었습니다. 촬영을 부탁한 친구가 사진을 옮기는 과정에서 사진이 날아가버려

열심히 찍은 사진들이 다 날아갔지만... 소개해드릴게요 ㅎㅎ

직접 운전을해서 가본적이 없는 하동을 부산에서5명 울산에서1명 나눠서 출발 했는데요.

 

오전시간에 찍었는데도 2시간 30분이 걸리더라구요. 울산에서 출발하는 친구가 있어서 저희는

진영휴게소에서 만나 간단히 점심을 먹고 팬션으로  출발하기로 했는데요.

아침9시30분에 만나서 이것저것 장을 보고 출발해 나름 부지런하게 움직였다고 느꼈는데도

진영휴게소에 도착했을때는 1시가 넘었더라구요

진영휴게소까지 부산에서 한시간 정도 걸리고 진영휴게소에서 숙소까지 2시간 조금 안되는 시간이

걸렸는데요.

 

숙소 사이트에서 결제를하고 집주인분께서 직접 보내주신 주소입니다.

팬션이 복층으로된 단 두채밖에 없기때문에 예약잘확인하고 가셔야되며 차가 없으신분들은 이용하기 불편하실 수도 있겠더라구요

저희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두채를 모두다 사용하는 조건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셨습니다.

도착해서 짐풀고 정리하다보니 어느덧 어두컴컴해졌더라구요. 한채는 노래방 기기가 설치되어있어서 도착부터 퇴실까지

신나게 노래만 불렀던 것 같은데요. 지리산쪽에 위치해있고 현 팬션 근처에는 집이 아예 없기때문에 마음껏 뛰놀아도

고성방가를 질러도 될 정도로 한산한 곳이었습니다. 늘 바쁘게 움직이다보니 하늘을 오랫동안 본게 얼마만인지 싶었는데요

 

해가 지기 시작하더니 가로등 하나 없는 주위가 약산 무섭기도하면서 우리만의 세상이다 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부산에서 정말 보기 힘든 별이죠. 하늘 빼곡히 수놓은 별들을 남자 6명이서 이쁘다면서 한참을 보고 있었는데요.

별들이 이렇게 선명하게 보일 정도면 얼마나 산골이고 공기가 좋은지 느껴지실 겁니다.

별을 보면서 계속 서있고 싶었지만 산골이라 그런지 너무 춥더라구요 ㅎㅎㅎ

소고기로 시작한 우리 식사는 와인을 곁들이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는데요

소고기를 다먹고 난뒤 돼지고기로 푸짐한 한끼를 마무리했습니다.

각종 버섯들 야채들도 함께했는데요.  6명의 친구들이 같이 여행을 너무 많이 가봐서 그런지 서로 말을 하지않아도

자기가 해야할일이 뭔지 다 알고있어서 일사분란하게 진행되더라구요. 식사준비하는데 얼마 걸리지 않았던 것 같아요

숯에 구운 소고기,돼지고기 그리고 라면, 햇반 등 배불리먹고 너무 추워서 방에서 노래를 한참불렀는데요.

배가 꺼질때쯤 시작된 본격적인 술자리 !!

술자리 사진은 정말 흔적도 없이 다사라져서 너무 아쉬운데요 술자리에선 작은 위스키와 소주 맥주 등을 먹으면서

밤새도록 게임하면서 놀았습니다. 술을 마셔서 아마 사진이 있다고해도 제대로 쓰지 못했을 것 같아요 ㅎㅎㅎ

주인분께서 퇴실 시간을 별도로 말씀을 안해주시길래 다른 팬션들처럼 11시쯤 되면 퇴실하면 되겠다 싶어서

일어나서 두채의 팬션을 다 정리하고 나갈 준비를 마쳤더니 주인분께서 들리시더라구요. 왜이렇게 빨리 퇴실을

하냐고 하시더라구요. 좀 더 늦잠을 자도 됐을뻔 했네요ㅎㅎ

하동와서 맛있는 점심먹고 헤어지자 약속한터라 바로 출발을 안하고 재첩을 먹기로 했는데요

하동은 녹차도 유명하지만 재첩이 참 유명해서 맛있는 재접집을 찾다 발견한 죽기전 꼭 먹어봐야하는 곳 황금재첩식당이라는 맛집을 찾았는데요

재첩모듬정식부터 스페셜정식까지 다양한 메뉴가 있었는데요.

1인당 2만5천원인 스페셜정식을 주문했는데요.  한상가득 펼쳐지는 반찬과 함께 하나씩 준비되는 메인메뉴들이

엄청났는데요. 은어튀김부터 시작해 재첩부침개, 참게장, 재첩국, 재첩회무침 등 테이블이 엄청 큰데도 불구하고

자리가 음식을 놓을 자리가 없더라구요.

 

개인 식사가 나오기전인데도 이렇게 많이 주시고 부족하면 더 달라 말하라고 하시더라구요

1인당 준비되는 재첩국을 먹고 이제 마무리가 되는가 싶었더니 참게탕까지 준비해주시는데 일단 꽃게탕이라는

다른 점이 비슷하면서도 더 부드럽고 고소하더라구요. 푸짐하게 먹고 다들 배가 불러서 일어나질 못했습니다. ㅎㅎ

 

하동 근처로 나들이를 생각하시는 분들이나 많은 분들이 요즘 캠핑을 즐기시는데요 캠핑 마무리하고 점심식사하고

내려오실때는 꼭 방문하셔서 든든한 한끼하고 여행 마무리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소개해드리고 싶고 보여드리고 싶은 사진이 많았는데 다 날아가버리는 바람에 이렇게 글로만 소개해드리는 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고 다음번엔 기필코 사진 잘 살려서 이쁜 글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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