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동 술집 추천 퇴근 후 한잔하기 좋은 반전식당

안녕하세요 도도한 아지입니다.

늘 맛집으로만 인사드리던 제가 오늘은 맛집이 아닌 술집을 하나 추천드릴까 싶은데요.

연제구청 앞에 위치한 술집인데 저도 출퇴근 시간에 늘 지나다니는 길인데도 구청앞에서 약속이 생기지가 않아

생소한 곳이도 한데요. 이번에 구청 근처에서 약속이 잡혀 여러 곳을 들려보니 생각지도 못한 맛집이 참 많더라구요.

꼭 한번 소개해드리고 싶은 연산동 술집 반전식당 함께보실까요

 

구청 바로 앞에 위치한 반전식당은 구청이나 시청 혹은 국민연금공단 일대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이

퇴근하시고 간단히 한잔 하시기에 참 좋은 위치인데요.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곳이고 주차공간은 준비되어있지 않아서

차를 두고 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괜히 차를 들고 나오셨다가 주차 딱지라도 붙으면 기분 나쁘잖아요 ㅎㅎ

 

 

테이블석과 다찌석으로 구분되어있고 매장이 작지 않아 많은 손님들이 방문하셔도 자리가 충분했는데요.

인테리어도 이뻐서 여성분들이 좋아하실 가게입니다.

 

메뉴판이 책자처럼 많이 준비되어있었는데 메뉴가 많아 하나하나 소개시켜드리기가 힘들것 같아 사진을 좀 줄였습니다.

메뉴선택을 잘하지 못하는 저를 보고 지인이 메뉴를 고르라고 해서 겨우 하나 골랐는데 이미 다른 메뉴를 주문했다고

하더라구요 ㅡㅁㅡ 저는 스테이크를 주문하고 싶었는데 육회 시켰다고 다음에 먹자해서 스테이크는 다음 포스팅에

소개시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다시마와 양배추 쌈이 기본 안주로 나오는데 왜 주실까 하면서 하나씩 주워먹으니깐 또 색다른 안주가

되더라구요 ㅎㅎ

 

육회 기본 한상인데요. 배와 육회 참기름 장까지 준비되어서 나오는데요. 금액이 높지도 않고 간단하게 한잔 하시러

오시는 분들이 많은 가게이니만큼 양도 적당하게 나오더라구요 굉장히 이쁘게 준비된 육회 한상이며 2차로 방문한

저희는 저정도의 양이 딱 적당하더라구요

 

사장님이 처음 인사를 해주실 때부터 인상좋고 친절하시더니 갑자기 쫄면을 서비스로 주시더라구요. 흔히 아는

쫄면맛이지만 서비스로 주시니깐 더 맛있게 느껴지는거 있죠?

 

돌돌 말아서 오이하나 곁들여 먹으면 시원한 쫄면 한입이 되는데요. 서비스로 주신 쫄면이 오히려 메인이 된듯한 

느낌으로 더 먹고 싶었는데 차마 눈치가 보여서 더 달라고 말씀을 못드렸어요 ㅎㅎ 테이블에 오셔서 맛은 괜찮은지

물어봐주시고 필요한거 있으면 말씀하라고 하시는 사장님 때문이라도 또 한번 가게되는 가게인것 같아요.

정말 오랜만에 이렇게 친절하고 정많은 가게를 방문한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네요. 

2차로 간단하게 한잔 더 하고 싶으신분들은 구청앞 반전식당 꼭 한번 방문하셔서 따뜻한 정 느끼시면서 한잔하시길

추천드려요 이상 도도한 아지였습니다 내일 또다른 포스팅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